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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09.14 - [allmost 음식] - 김치전
여러분. 오늘은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'김치죽'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. 김치죽이라... 어떠세요? 아프거나 힘들 때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, 떠오르지 않나요?
김치죽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는 음식이에요. 특히 속이 안 좋을 때나 해장용으로도 그만이죠. 그럼 이제 함께 만들어볼까요?
먼저 재료를 준비해주세요.
- 쌀 1컵
- 김치 1/2컵
- 물 6컵
- 참기름 1큰술
- 김가루, 깨 약간
자,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!
- 쌀을 깨끗이 씻어주세요. 쌀뜨물이 맑아질 때까지 2-3번 정도 헹구면 돼요.
- 김치는 송송 잘라주세요. 너무 곱게 자르면 죽을 끓일 때 풀어져버리니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.
-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볶아주세요. 이때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야 해요. 김치의 맛과 향이 살아나거든요.
- 김치가 透한 향이 나면 씻어둔 쌀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. 쌀알 하나하나가 기름에 코팅되도록 잘 섞어주는 게 포인트예요.
- 물을 부어주세요. 보통 쌀 1컵당 물 6컵 정도를 넣어요. 하지만 여러분이 원하는 농도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셔도 좋아요.
- 중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주세요. 뚜껑을 살짝 열어두고 중간중간 저어가며 30분 정도 끓여주세요.
- 쌀이 퍼지고 죽이 되직해지면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.
자, 이제 완성이에요! 그릇에 담고 김가루와 깨를 뿌려주면 더욱 맛있는 김치죽이 됩니다.
Tips!
- 김치는 조금 신 김치를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.
- 기호에 따라 김치를 좀 더 넣어도 좋아요. 김치의 양에 따라 죽의 맛이 달라지니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보세요.
- 죽이 너무 되직하다면 물을 조금 더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.
- 아이들은 매운 맛을 싫어할 수 있으니, 그럴 땐 김치를 살짝 씻어서 사용해도 좋아요.
김치죽은 정말 따뜻하고 포근한 음식이에요. 바쁜 아침에 한 그릇 뚝딱 해 먹어도 좋고, 늦은 밤 출출할 때 해 먹어도 좋죠. 특히 소화가 잘 안 될 때 먹으면 속이 편안해져요.
여러분, 오늘 저녁엔 김치죽 한 그릇 어떠세요? 찬 바람 부는 날, 따뜻한 김치죽 한 그릇이면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. 맛있게 드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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